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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7 AMOLED, 배경화면 검게쓰면 진짜 배터리 절약되나?
IPS가 LG의 간판패널이라면, AMOLED는 삼성 갤럭시 시리즈를 통해 널리 알려진 삼성의 대표 액정패널이다.



AMOLED의 특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검은색을 표현하는데 있어 소자의 빛을 꺼버림으로써 순수한 검은색을 보여주고 배터리 소비량을 줄여준다는 점인데, 한 벤치마크 매체가 이를 직접 테스트해 화제다.



美 IT 매체인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1일, AMOLED 액정을 품은 스마트폰 3종을 상대로 벤치마크를 실시해 실제 배터리가 얼마나 적게 먹는지를 확인했다.



그들이 테스트에 사용한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S7 엣지, 원플러스3, 그리고 구글 넥서스6P다.



삼성 갤럭시S7 엣지는 5.5형 QHD 해상도의 AMOLED 패널을 사용하며, 원플러스3는 5.5형 풀HD 해상도의 AMOLED 패널을, 구글 넥서스6P는 5.67형 QHD 해상도의 AMOLED 패널을 썼다.



테스트에 들어가기에 앞서 스마트폰 패널마다 밝기값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흰색 이미지를 표현했을때 3가지 모델의 평균값인 200니트가 나올 수 있도록 설정 후 진행했다는 것이 폰아레나의 이야기다.



테스트에 쓰인 배경화면 이미지는 올 화이트, 올 블랙, 여러가지 색상이 고루 섞인 이미지 등 총 3종이었다. 테스트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배경화면 상태로 둔 후 소비 전력을 측정했다. 그리고 여러차례 진행한 후 합하여 평균치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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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결과 / 출처: 폰아레나>




테스트 결과를 보면 삼성 갤럭시S7 엣지가 검은색 배경화면을 썼을때 최대 3.2%의 배터리 절감효과가 있었다. 원플러스3의 경우는 최대 4.5%의 배터리 절감효과가 있었으며, 구글 넥서스6P의 경우는 최대 4.6%의 배터리 절감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일반적인 배경화면을 썼을때보다 아주 미미한 전원 절감 수준이라는 것이 폰아레나의 설명이다.



즉, AMOLED 패널의 특징상 검은색을 표현할때 전력을 절감할 수 있지만, 그 수준이 아주 미미하기 때문에 기껏해봐야 한시간에 몇분정도 더 쓸 수 있는것이 고작이라는 이야기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의 대부분을 배경화면을 들여다보는게 아니라 앱이나 게임을 하는데 소비하기 때문에 AMOLED의 전원절감효과에 큰 기대를 하지말고 원하는 배경화면을 적용해 쓰는것이 최고라고 폰아레나는 정리했다.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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