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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이미 아이폰8용 OLED 패널 발주 중...40억 달러 규모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탑재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조달을 위해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의 발주를 한 상태라고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 밸류워크(Valuewalk) 등 미 IT 전문 매체들이 11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들은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 애널리스트의 조사 노트를 인용해 이같이 주장했다.

JP모건에 따르면 주문 기간은 약 1년에 이르며 금액으로는 최소 40억 달러(약 4조6,680억 원)에 달한다.

밸류워크는 특히 최대 발주처는 삼성디스플레이지만, 재팬 디스플레이(JDI)와 샤프 등 기업들도 디스플레이 생산 능력을 늘리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IT 매체 IT PRO에 따르면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디바이스는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와 최근 발표 한 신형 맥북프로(MacBook Pro, 터치바 부분)로, 아이폰에는 아직 OLED를 채택하지 않았다.

특히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8(가칭)은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 모델로 OLED 디스플레이 탑재가 유력한 상태다.

앞서 샤프의 다이정우 사장은 지난달 "아이폰은 진화를 계속하고 있으며 액정에서 OLED 패널로 전환할 때가 왔다"면서 아이폰에 OLED 패널 탑재가 틀림없는 사실임을 강조한 바 있다.

또 아이폰8 시리즈 중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는 모델이 프리미엄 모델에 한정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최근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8 시리즈가 3가지 모델로 전개되며 본체 뒷면은 글래스로 제작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현재의 4.7인치와 5.5인치 이외에 5.0인치를 더한 3가지 모델 전개될 것이란 의견이다.

매체는 세 모델 중 OLED 패널을 장착하는 '프리미엄 모델'인 5.5인치 모델에 한정되고, 나머지 두개 모델은 기존 LCD 패널이 계속 장착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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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mcomemory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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