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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국민제보 앱, 국민 신문고와 연계 된다
- 경찰, 앱 대대적 개편
- 신고 시 경찰 담당자 바로 지정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경찰이 스마트폰와 인터넷을 통해 각종 치안 불안 요소를 제보받는데 이용하는 ‘스마트 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경찰청은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2015년 4월부터 난폭ㆍ보복운전을 비롯하여 각종 교통법규 위반차량 및 몰카성범죄, 아동학대, 연인간폭력, 여성불안신고 등 생활 속 범죄를 스마트 폰과 인터넷으로 손쉽게 제보할 수 있는 ‘스마트 국민제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53만여 건이 접수됐다. 

경찰청은 최근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통한 국민들의 참여 및 제보 건수가 급증하자 국민신문고와의 연계성을 개선하고, 메인화면의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나아가 개인이 신고․제보할 수 있는 동영상 업로드 용량을 늘리면서 50MB에서 90MB로늘리고 첨부 가능 파일 수도 2개에서 5개로 늘렸다. 사용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신고․제보할 수 있도록 모바일 인증 개선 및 공공아이핀 인증을 추가하는 등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국민신문고 운영 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하여, 연간 70만여 건에 달하는 국민신문고 경찰 민원을 ‘스마트 국민제보’ 시스템과 연계 처리하는 기능을 개발했다. 신고 시 관할 경찰서 담당자가 바로 지정되고 사건이 자동 배당되는 체계다. 권익위 국민신문고 전체 민원 중 경찰 소관 민원이 40%를 차지한다.

또한, 신고자에게 사건 처리결과를 SMS 및 푸시알림 기능 등으로 자동통지하고, 자주 찾는 메뉴를 메인화면에 배치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편으로 연간 처리시간 38만 시간이 단축되고 인건비도 60억 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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