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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중심 생활예술공간’ 구로꿈나무극장 17일 개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로구시설관리공단 4층에 주민 중심 문화공간인 구로꿈나무극장을 조성하고 17일 문을 연다.

424㎡, 153석 규모의 꿈나무극장은 무대, 객석, 음향, 조명, 분장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구로문화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개인이나 단체 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 창착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관서비스를 실시한다. 주민들로 구성된 생활예술동아리를 육성하고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합동 공연 등의 장소로도 제공한다. 

개관식은 17일 이성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구로지역 예술단체, 생활예술동아리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한맘패의 길놀이, 드림탭의 타악 퍼포먼스, 폴리포니의 색소폰 연주,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오페라 갈라 공연, 꿈의오케스트라 ‘구로’의 연주 등이 펼쳐진다.

19일에는 구로풍물단, 영해피하모니즈, 클로버합창단, 동네밴드 등 10개의 구로지역 문화예술 동호회가 모여 꿈나무극장에서 발표회를 갖는다. 다양한 연령대의 동호회 회원들이 모여 전통국악, 댄스, 하모니카, 난타, 합창, 밴드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구로구 관계자는 “꿈나무극장을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문화예술과 커뮤니티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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