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관내 새마을 단체 회원 190여 명, 군부대 장병 30여 명 등 220여명이 참여한다.
먼저 15일에는 참여자들이 행사장 한 곳에 모여 젓갈, 양념과 배추 속에 넣을 무, 야채를 다듬는다. 이어 16일 다시 모인 참여자들은 김장 속을 버무려 김치를 완성한다.
만든 김치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400 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김장 재료비 상승 등으로 김장 담그기에 부담을 느꼈을 저소득층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웃 사랑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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