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대구ㆍ경북지역 유일의 전국 규모 디자인 전시회인 ‘2016 디자인 위크 인 대구’가 16~20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디자인을 통한 혁신, 안전과 안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시와 디자인 세미나,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는 주제관, 기획관, 특별관, 상생관으로 꾸며진다.

디자인 세미나는 행사 주제와 디자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명 전문가의 경험을 공유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의 ‘도시브랜드 시대, 홍보의 중요성’, 곤도 겐지 고베디자인센터 기획 매니저의 ‘방재를 디자인하다’ 등 5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한다. 부대 행사로는 지역 유치원생을 위한 ‘지진 안전디자인 매뉴얼 체험교육’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시범·체험교육’등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2016 디자인 위크 인 대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오철환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16일 오후 3시 대구 동구대구경북디자인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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