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육군 8377부대 내에 닥터헬기 계류장을 마련하고 지난 15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김포에서 부평으로 계류장이 옮겨지면 응급환자 출동 요청 후 헬기가 병원 옥상으로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보다 10분 정도 단축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1년 9월부터 보건복지부, 인천시와 함께 중증외상환자, 심근경색, 심정지, 뇌졸중,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 응급 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다.
▶고대안산병원은 최근 진료지원동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 191억원의 비용이 투자된 이번 증축공사는 2018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응급의료센터를 확장하고 병상도 829석으로 증설하게 된다. 2014년 본관 증축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증축공사가 시작되면서 고대안산병원은 경기 서남부지역의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간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과 국립암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암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직면할 4대 주요 도전들’이라는 주제로 제60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밀의료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운영전략(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김태원) ▷3중 음성 위암의 유전자 맞춤 임상연구(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라선영) 등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다기관 암 임상시험을 추진하는 연구자들의 발표가 이뤄진다.
▶한국뇌졸중재활코호트연구단과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예방재활센터는 오는 26일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2층 서대문 컨퍼런스룸에서 ‘2016년 뇌졸중 재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구단장을 맡은 김연희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한국 뇌졸중 환자의 장애와 삶을 주제로 첫 강연을 맡았고, 한준희 부산의대 교수가 국내 뇌졸중 환자의 사망 및 연관 인자에 대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