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지난 7월 여름휴가 중 울산을 방문해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의원들과 함께 신정시장을 찾았다.
[사진=JTBC] |
당시 박 대통령을 환대한 신정시장의 상인과 시민들은 이후 ‘대통령이 머무른 곳’ 등의 현수막을 자신의 가게에 걸어놨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 개입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곳 상인들은 “시국이 이렇게 되니까 붙여놓을 가치도 없다”며 현수막을 폐기했다.
울산 대왕암공원에 설치된 박 대통령 방문 기념 안내판도 최근 관람객들에 의해 사진 등이 훼손돼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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