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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부터 대학별 수시 논술…가채점후 예상등급 참고 구체전략 세워야
점수 낮게 나오면 수시에 전력

내달 7일 수능성적 통보

학교따라 특정영역 가중치부여 주의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시작으로 대학 합격의 관문을 넘기 위한 마지막 여정이 시작된다.

주말인 19일부터는 수시모집 대학별 논술고사가 실시된다. 이어 12월 7일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 본격적으로 그동안 세워뒀던 지원 전략들을 토대로 대학과 학과를 본격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수능 시험이 끝나면 가채점을 실시하고, 입시 기관들이 제공하는 영역별 예상등급 등을 참고해 수시 및 정시 대비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가채점에 따른 예상 점수가 낮다고 판단될 경우 수시 모집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잘 나왔다고 판단될 경우 이미 원서를 낸 수시전형 가운데 하향지원한 곳의 시험엔 참가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수시모집에서 합격할 경우 수능성적이 아무리 좋더라도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음달 7일 수능 성적 공개 이후 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12월 31일까지는 가장 효과적인 지원 전략을 세우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정시는 가ㆍ나ㆍ다군으로 총 세 차례 복수지원의 기회가 있다. 따라서 3회의 기회 중 한 번은 자신의 점수대에 맞는 적정 지원, 한 번은 자신의 점수대보다 다소 높게 소신 지원, 나머지 한 번은 합격선에 충분히 들어가는 안정 지원으로 전략을 짜는 것이 효율적이다.

각 대학별로 수능 성적 가운데 특정 영역에 대해 가중치를 적용하는 경우 유ㆍ불리가 달라진다는 점도 명심해야만 한다.

특히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에 대해 각 대학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이나 감점을 부여하거나 반영 비율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적을 반영한다.

다만, 한국사 성적에 의한 변별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정시 원서 접수는 12월 31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다. 2017년 2월 2일 이전에 가ㆍ나ㆍ다군 대학 모두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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