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사무총장은 17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이번 민중총궐기를 보고) 터키에서 일어난 쿠데타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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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선희 어버이연합회 사무총장 [사진=헤럴드경제DB] |
그는 “선전ㆍ선동을 하면서 소문에 의존하고 이를 퍼뜨리는 것이 잘못이다. 그것인 일종의 민중 민란이다”라며 “그날 나온 사람들도 100만명이 안될 것이다. 실제로는 20만~30만 명에 불과하고 구경꾼도 많았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추 사무총장은 “결코 30만을 넘지 않을 것이며 설사100만 명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침묵하는 4900만 명이 있다. 그들의 생각이 중요한 것이 아니냐”고 역설했다.
대통령의 하야 요구에 대해서는 “의혹만으로 옷을 벗는 경우는 없다”면서 “미르ㆍK스포츠재단도 기업들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알리자는 차원에서 돈을 걷어 한, 정부 차원에서 좋은 취지로 한 일인데 무턱대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쪽에 편향된 국민들의 생각과 다른 얘기도 분명히 있는데 이를 가려 가면서 외면하면 안 된다”라며 “특별검사제에 대새허도 국가에 반감을 갖거나 혼외자 문제로 쫓겨난 사람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겠나. 4900만 명이 수긍할 사람을 골라야 한다”고 비판했다.
추 사무총장은 오는 19일 예정된 박사모 등의 집회에 대해서는 “보수단체들이 처음으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들었다. 어버이연합이 참석하면 자발적이라는 취지가 퇴색될 것 같아 직접 참여하는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회원 개인차원의 참석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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