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7일 오전 민간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57명으로 구성된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 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9월부터 11월 초까지 위원회 산하 각 분과에서 논의를 마친 사업에 대해 추진가능성과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내년에 추진할 출산ㆍ육아와 관련한 19개 핵심사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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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광명시장과 민간 전문가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산하에 정책ㆍ홍보분과, 임신ㆍ출산지원 분과, 보육ㆍ교육지원분과, 일자리ㆍ주거지원분과를 두고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발족했다.
광명시는 앞으로 출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육아ㆍ출산 종합 정보 제공 리플렛 및 홍보물 제작 ▷토크콘서트, 토론회, 포럼 등 개최 ▷전문 강사를 통한 찾아가는 순회 간담회 등을 실시한다.
특히 내년 4월에는 임신부터 출산ㆍ육아ㆍ교육ㆍ일자리ㆍ주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아이와 맘 편한 박람회(Baby & Mom Expo)’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부부가 함께하는 임신출산 교실 운영, 장난감 도서관 설치, 사교육비 감소를 위한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추진, 전문공공서비스 연계 임신출산육아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한다. 2030 광명시도시계획에 아이와 맘 편한 세부 전략도 반영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 위원회는 규모나 구성면에서 우수하고 체계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지금처럼 잘 운영해가도록 하자”고 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2일 오전 10시 20분 경기 광명 광명시민회관에서 아이와 엄마의 소통ㆍ힐링을 위한 ‘아이와 맘 편한 토크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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