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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지자체연구소협의회장에 유강열 전주농생명연구원장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기자] 유강열(58ㆍ사진)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이 전국지자체연구소협의회장에 선임됐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국지자체연구소협의회는 유 원장을 1년 임기의 회장에 선임했다. 유 운장은 내년 1월부터 회장 직을 수행한다.

전국지자체연구소협의회는 2004년 산업자원통상부가 지자체연구소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했다. 전국 18개 지자체연구소로 구성됐으며, 2009년 협의회 체제로 발족됐다.

이후 연구소협의회는 산업자원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과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맺고, 지역의 특화산업과 관련된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성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매년 워크숍을 통해 전국에 있는 지자체연구소 간의 연구활동 교류와 각 연구소마다 개발한 제품들의 성과와 설명회 등을 통해 연구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소간 제휴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유 신임 회장은 “전국 18개 연구소를 대표하는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주어진 일인 만큼 책임을 다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지자체 연구소의 역할 강화와 지역신장산업 개발 등을 위한 연구소간 돈독한 네트워크를 활성화 시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이뤄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회장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의 전신인 전주생물소재연구소의 설립 초기인 2006년부터 바이오산업소재사업단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경희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 연구원, 코메드 생명과학연구소 부소장,우먼바이오텍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국지자체연구소협의회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을 비롯해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구례야생화연구소, 남해마늘산업자원연구소,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등이 소속돼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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