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는 ‘휘닉스 평창’으로, 제주 휘닉스아일랜드는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로 브랜드명을 개편했다.
‘휘팍’이라는 애칭으로 불려온 휘닉스 평창 스키장은 ‘휘닉스 스노우파크’로 불리게 된다. 홈페이지 주소도 변경(www.phoenixhnr.co.kr)했다.
[사진=‘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임직원들이 바뀐 사명의 현판식을 갖고 있다.] |
휘닉스파크를 상징하던 불사조 엠블럼 대신 로고타입의 BI 디자인을 사용한다. 새 로고는 평창의 산과 제주의 바다를 품고 있는 휘닉스의 청정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을 상징하는 원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휘닉스는 최근 공사를 마친 그린동 100개 객실을 포함해 약 400개 콘도 객실이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전까지 호텔 및 객실 리노베이션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민병관 대표는 “브랜드는 우리의 얼굴이자 자산이다. 휘닉스파크가 21년간 지켜온 브랜드를 보다 업그레이드시키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자 이번 리브랜딩을 진행하였다.”며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국내 최고 휴양리조트로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홈페이지도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 메뉴를 정비하고, 신규 BI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 시 필요했던 아이핀 인증방식 외에 휴대폰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였고, 결제 방식도 다양화하였다.
한편 지난 11월 4일 국내 최초로 스키 시즌을 시작한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이번 주말 챔피언환타지, 스패로우 등 상급 코스를 오픈해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서부터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경기장인 휘닉스 스노우파크를 방문하면 역사적인 동계 올림픽 현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함영훈기자/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