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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인구 한달만에 1만6000명 늘고…서울은 1만1000명 줄고
-전국 주민등록 인구 5168만7682명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지난달 경기도의 인구가 1만6190명 증가한 반면 서울의 인구 1만1458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68만7682명으로 지난 10월보다 1만628명(0.02%) 증가했다고. 여자(2586만3253명)가 남자(2582만4429명)보다 3만8824명이 더 많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1만6190명), 충남(2212명), 세종(2027명), 충북(1269명) 등 11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났다. 반면 서울(-1만1458명), 부산(-2118명), 광주(-527명), 대전(-393명), 울산(-287명) 등 6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하였다.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9년간 우리나라에서 주민등록 인구의 사회적 이동에 따른 순유입(전입-전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21만여명),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 창원(7만7천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시도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 순유입(전입-전출)이 많은 지역은 경기도(84만2715명)였다. 이어 세종시(14만1574명), 인천시(11만8575명)등 순으로 많았다. 89만2437명이 빠진 서울은 순유출이 가장 많았다. 부산(20만2635명)과 대구(10만8370명) 등 순유출을 기록했다.

사회적 인구이동 순유입 상위 3개 시도= 경기도 인구는 이 기간에 157만7519명 증가했다. 사회적 이동으로 84만2715명이, 자연적 변동(출생-사망)으로 60만6680명이 증가했다. 경기도로 순유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서울(91만5945명), 대구(2만5432명), 부산(2만5424명) 순이고, 경기도에서 순유출한 인구가 지역은 충남(-4만4236명), 인천(-4만3844명), 충북(-2만6727명) 순이다. 인천시로 순유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서울(10만7858명), 경기(43,844명), 부산(3,780명), 대구(3,144명) 순이다,

반면 서울시 인구는 23만7919명 줄었다. 사회적 이동으로 89만2437명 감소했고 자연적 변동으로 42만9899명 증가했다다.

서울시에서 가장 많이 빠져나간 곳은 경기(-91만5945명)였다. 순유출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인천(-10만7858명), 세종(1만7225명) 순이다. 부산시와 대구시 인구도 각각 8만3650명, 7777명 감소했다.

한편 2008년부터 지난 11월까지 시ㆍ군ㆍ구간 사회적 인구변동에서 순유입 지역은 경기 화성(21만2018명), 남양주(13만7221명), 김포(13만4630명), 용인(13만505명), 파주(10만3537명) 순이고,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경남 창원 (-7만6696명), 서울 노원(7만4813명), 영등포(-6만7239명) 순이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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