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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웰니스IT협회, 美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과 MOU 체결
- 미국 정부조달시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한미 파트너쉽 기회 확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사)웰니스IT협회(WiTA)’는 최근 미국의 워싱턴에 위치한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Fairfax County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ㆍFCEDA)과 한ㆍ미 기업들 간의 비즈니스 협력과 공동 투자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FCEDA는 아시아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관문으로서, WiTA는 판교 창조경제밸리에서 운영하는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GBC)를 중심으로 아시아의 관문으로서, 미국 기업의 한국 및 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실제로 MOU 체결 이후, FCEDA의 추천으로 UNICOM Global 이라는 미국의 IT 전문 기업이 협회와의 별도의 협약을 통해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 아시아 HQ 건립 의사를 밝히고 향 후 5년 간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중심으로 1억달러를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FCEDA 독립 기관으로 1964년 창설 이후 현재까지 3500개 이상의 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투자 촉진과 기업 성장을 지원해 오고 있는 경제ㆍ산업 발전 전문 기관이다. 제라드 고든 (Gerald L. Gordon) FCEDA 회장은 (사)웰니스IT협회와의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우수 IT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더욱 용이하게 진출할 길을 열었다고 밝히며 이러한 협력 관계가 앞으로도 튼튼하게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특히 현재 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장수연령 기반의 시니어 인덱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사업 및 참전용사의 PTSD(Post Trauma Syndrome Diseases) 관리를 위한 행복 큐레이팅 서비스 플랫폼 기반의 R&D 사업을 미국 VA(Veterance Affairs)와 연계해 지원할 것을 밝혔다.

(사)웰니스IT협회는 최근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중소전문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 및 기획을 지원 중이다. 중국의 강소성 남경시와 염성시, 산동성의 연태시와 위해시, 귀주성 리보현 등의 다양한 지역에 걸친 국가급 신구 및 특구 프로젝트와 협약하여 우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자 및 수요처 연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중국의 온라인 직구시장 진출을 위한 채널 구축 및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생산품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MOU는 지난 10월 FCEDA의 공식 후원으로 P2S(Pathways to Success) 라는 한미 기업 매칭 컨퍼런스를 개최하면서 미국 국가조달기업과의 파트너쉽 중재를 위해 FCEDA 최초로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이다. P2S 컨퍼런스에는 챕 피터슨 (Chap Peterson) 미국 버지니아주 상원의원과 마크 킴 (Mark Keam)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의원도 참석하여 양국의 사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노영희 웰니스IT협회장은 “FCEDA와의 이번 MOU 체결이 국내 중소기업이 더욱 효율적인 방식으로 미국과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맺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특히 미래부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판교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얼라이언스의 구축, 글로벌얼라이언스 중심의 공동 프로젝트 조성 등 향 후 국내 중소전문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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