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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ESS와 에너지 IoT 융합으로 스마트에너지 아파트 구축
-LH, 컨퍼런스에서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ESS 실증 적용 사례 발표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스마트에너지 아파트’ 구축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ESS & 에너지 IoT 기술 공유 컨퍼런스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ESS는 에너지 저장장치로서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 또는 발전회사에서 공급된 전기를 저장했다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해 전략 사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이다.

LH는 앞서 지난 6월 LG전자와 ‘스마트에너지 분야 상호협력 및 기술교류’ 양해각서를 맺고 에너지 절감형 공동주택 구현을 위한 연구를 벌이고 있다. 
LH는 지난 14일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ESS & 에너지 IOT 기술 공유 컨퍼런스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왼쪽 여덟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컨퍼런스에선 국내 최초로 비상발전기를 대체하기 위한 LH의 ESS 적용사례(용인서천 2단지)를 발표했다. 용인서천2단지 3개동엔 ESS(450kW)를 분산설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은 “에너지 IoT와 ESS 등의 융합을 통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클린에너지가 적용된 스마트홈’ 확산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공장ㆍ상업시설에 ESS 활용시 전기요금 절감 인센티브 지원을 발표했다. 향후 공동주택에도 ESS 활용시 전기요금 인하방안을 검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행사에선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맞춤형 기술개발에 협력하는 ‘공공ㆍ대기업ㆍ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협약식’도 열렸다.

협력내용으로는 공공(LH)의 공동주택 건설ㆍ관리분야 노하우와 대기업(LG전자)의 통합 에너지솔루션을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에 결합해 종전의 유선 중심의 통신기술을 무선 기반의 사물인터넷 기술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것이다.

참여기업은 LH의 동반성장 지원 중소기업과 LG전자의 협력업체인 다원DNS, 서준전기, 오릴엔탈드림, 오성전자, 옴니시스템, 한에너지시스템, 힘펠, 텔트론 등 8개 업체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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