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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ㆍ3대책 여파…지난달 주택거래량 줄었다
-12월 거래량까지 합쳐 올해 100만건은 달성할 듯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11월 들어서 주택 매매거래량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11·3 대책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줄어든 영향이다. 다만 12월까지 거래량 100만건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1월 주택매매거래량이 10만2888건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5만4976건, 지방에서 4만7912건 거래됐다. 총 거래량은 전달과 비교하면 5.3% 줄었지만, 전년 같은달보다는 5.2% 증가했다. 


[표=매년 11월까지의 누적 매매거래량.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월 거래량이 크게 늘었으나 11월 들어선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11월까지 누계 매매 거래량은 96만4000여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10만여건)보다 12.8% 감소했다.

서울의 일부 아파트에서는 매매 실거래가가 일부 떨어진 사례도 나왔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전용 41㎡은 10월에 9억4500만원에 거래됐으나, 11월엔 9억원에 거래된 사례가 기록됐다. 송파구 잠실 파크리오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10월에 9억7000만원까지 찍었으나 지난달엔 9억57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강동구 고덕동 현대아이파크 실거래가(전용 59㎡)도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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