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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몸값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와 구현대 1ㆍ2차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올 한해에만 매매가가 7억원 오른 아파트가 나왔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와 구현대 1ㆍ2차가 올해 들어 매매가가 가장 많이 뛰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 [헤럴드경제DB]

신현대 전용면적 169㎡는 지난해 말 기준 시세가 평균 24억원이었으나 12월 현재 31억원에 달한다. 구현대 1ㆍ2차 전용 196㎡의 기준시세는 현재 32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이맘때(25억5000만원)보다 몸값이 올랐다.

인접한 압구정 한양4차, 현대 사원아파트 등의 매매가도 4억7500만∼5억원 가량 상승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올해 서울시가 압구정지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재건축 이슈가 불거지면서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합설립인가 단계에 있는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 전용 195㎡의 기준시세는 현재 38억5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4억5000만원 상승했다.

이 밖에 압구정 미성 2차(전용 74.4㎡)의 시세가 4억4500만원 오른 것을 비롯해 ▷압구정 현대사원(전용 84.92㎡)은 4억4000만원 ▷서초구 한신11차(전용 110.42㎡)는 3억7500만원 각각 상승했다.

강남 바깥에서는 성남 판교 알파리움 1단지의 시세가 크게 뛰었다. 전용면적 129.4㎡짜리 매매가는 작년 말 11억3500만원이었는데 현재는 14억5000만원 수준이다.

한편 매매가 상승폭이 가장 큰 아파트는 부산에서 나왔다.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창신아파트로, 전용 37.62㎡ 매매가는 작년 말 5500만원에서 현재 9000만원으로 63.64% 상승했다.

이어 경기도 수원시 연무동 성원상떼빌(전용 52㎡)의 상승률은 53.85%, 부산 해운대구 우동 현대아파트(전용 84.96㎡)는 51.35%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nyang@heraldcorp.com
준규기자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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