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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ㆍ현대산업개발, 부산 ‘최대어’ 우동3구역 재개발 수주
-17일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3188가구 규모…도급금액 6620억
-부산 최대 재개발 사업지 높은 관심
-공사비 3.3㎡당 409만원…2022년 입주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부산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장 중 가장 큰 해운대 우동3구역 재개발 사업<조감도>을 추진한다. 대우건설ㆍ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GSㆍ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 229번지 일대의 대지면적 11만1695.5400㎡에 지하 3층~지상 39층 3030가구(조합설계 기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것이다. 도급금액은 조합설계 기준 5466억원(VAT 별도)이다.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제시한 대안설계에 따르면 전체 3188가구에 도급금액은 6620억원 규모(VAT 별도)로 진행한다. 


대우건설ㆍ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공사비 3.3㎡당 409만원 이주ㆍ철거 12개월, 공사기간 37개월(착공일 기준), 입주 2022년 4월을 조건으로 제시해 조합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우동3구역은 부산의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다. 해운대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로 가장 뛰어난 재개발 사업지로 평가돼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우건설ㆍ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공사 기간과 입주예정 기간 등 사업 진행 일정에서 무리가 없는 현실적인 안을 제시한 것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토질여건에 따른 공사비 조정이 없는 조건 등 조합원을 고려한 안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우동3구역 재개발 사업은 많은 관심을 받은 지역으로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랜드마크 입지에 어울리는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지어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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