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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공원 황새도 AI
원앙8마리도 예방적 살처분


서울도 뚫렸다. 조류 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되며 방역 조치가 강화된 가운데 서울대공원에서 AI로 의심되는 황새 2마리가 폐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에 17일부터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휴장 조치하고 의심 조류에 대한 살처분 등 방역조치와 함께 시내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과 시민 안전 수칙을 19일 발표했다. ▶관련기사 6면

국립환경과학원에 보낸 황새 사체에서 중간 검사 결과 H5 양성으로 판정됐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도 원앙 5마리에서 H5 양성을 보여 사육하는 원앙 총 8마리를 18일 밤에 예방적 살처분했다.

서울동물원내 전체 조류(1200여수)에 대해 분변을 수거해 모니터링 실시 후 국립환경과학원에 AI 정밀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 양성 개체에 대해서는 AI 긴급행동지침(도심지에서 발생시 방역조치, 농림축산식품부 발간)에 따라 살처분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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