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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재판] 방청객 “민주주의 무너뜨린 사람, 꼭 얼굴 보고 싶었다”
[헤럴드경제] 최순실 씨가 첫 재판에 출석했다.

최 씨는 1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흰색 연회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최 씨는 화장기 전혀 없이 초췌한 얼굴로 검은 뿔테 안경을 착용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최 씨는 피고인석에 착석한 뒤 고개 떨군채 이경재 변호인과 고개 끄덕거리면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법정을 찾은 A 씨(70)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근간을 무너뜨린 사람인데, 꼭 얼굴을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B 씨(59) 부부는 “국정을 농단한 사람 아닌가. 꼭 얼굴을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의로운 판결 나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켜볼 계획이다”라며 법정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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