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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 10대 천왕’ 출연자, 숨진 채 발견
[헤럴드경제] 지난해 방송된 tvN ‘고교 10대 천왕’에 출연해 남다른 지성과 실력을 뽐냈던 출연자 A씨(20)가 재학 중인 학교 기숙사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최근 해당 대학의 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A씨가 교내 캠퍼스 기숙사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외상은 없었으며, 사인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문에 따르면 A씨는 한인 학생회 소속 회원이며, 교내 록 밴드에서 활동할 정도로 활발한 학교생활을 해왔다.

A씨는 공부와 교외 활동 외에도 시국과 관련해 관심도가 매우 높아, 지난달 민족사관고 출신 600명 학생들의 시국선언에 동참한 데 이어 해당 대학 내 한인 학생들의 시국 선언을 이끄는 등 적극적인 학생으로 알려졌다.

타국에서 전해진 A씨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주위 관계자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통탄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고교생들이 직접 진솔한 토크를 이어나간다는 콘셉트의 방송 ‘고교 10대 천왕’에 출연해 출중한 외모와 더불어 논리정연하고 솔직한 말솜씨를 뽐내 ‘엄친아’로 불렸다. 특히 A씨는 방송에서 “학원을 다니지 않았다.”고 밝히며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A씨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으며, 문화관련 도서 3권을 출간 및 번역하는 등 뛰어난 능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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