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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생 장래희망 1위는 여전히 ‘교사’
우리나라 학생들의 ‘장래희망’ 상위권에 4차산업 관련 직업들이 포함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초·중·고 학생들의 희망직업 1위는 ‘교사’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일 발표한 ‘2016년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명·자연 과학자 및 연구원’과 ‘정보시스템 및 보안전문가’가 올해 중학생 희망직업의 7, 8위, 고등학생은 3, 6위에 올랐다. 2007년 처음 시작된 이 조사에서 해당 직업이 10위 이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등학생 선호도 9위에는 ‘기계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도 포함됐다. 이는 올 초 알파고 열풍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바이오공학, 정보보안 등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학생들의 희망직업 ‘부동의 1위’는 여전히 교사였다. 의사나 법조인(판·검사, 변호사)도 계속 이름을 올렸지만 이들 직업을 택한 학생의 비율은 10년간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교사만큼은 2012년에 비해 2위와 격차가 오히려 커졌다. 

조범자 기자/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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