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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건설‘샤롯데봉사단’ 사랑나눔 눈길
130여팀 ‘자부심·행복’ 동시에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출발한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사진>이 5년만에 130여개의 팀으로 커져 사회 곳곳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1부문ㆍ1현장ㆍ1봉사팀 갖기 캠페인’도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퍼뜨리는 데 한몫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보고를 받는 것도, 인센티브가 있는 것도 아닌데 직원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공유하고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샤롯데 봉사단’은 매칭그랜트(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기증하는 모금제도)로 마련된 ‘사랑나눔 기금’으로 사랑의 집수리와 연탄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집수리는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것이다. 전국 각지의 저소득 가정ㆍ복지센터를 찾아 주택ㆍ주거 개선활동을 한다. 지난 5월에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서울 금천구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개선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지난달엔 임직원 200여명이 서울ㆍ부산에서 연탄 4만장을 기부하고,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매년 겨울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과 부산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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