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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대표 사전 출판사 지정 올해의 단어 ‘surreal’
[헤럴드경제=김영은 기자]미국 대표 영어사전 출판사 메리엄웹스터(Merriam-Webster)가 올해의 단어로 ‘surreal’(초현실적인)을 19일(현지시간) 선정했다.

이 단어의 검색 건수가 작년에 비해 껑충 뛰었다는 게 선정 사유다.

메리엄웹스터에 따르면 지난 3월 브뤼셀 테러와 7월 터키 쿠데타 시도,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 이후 이 단어의 검색 빈도는 치솟았다. 특히 지난달 9일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직후 검색 건수가 폭발적이었다. 


[사진설명=메리엄웹스터 홈페이지 사이트 화면]

‘현실적인’이란 뜻의 ‘real’에다 ‘-위에‘라는 의미의 접두사 ‘sur’를 붙여 올해 믿기 어려운 사건들이 많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메리엄웹스터 측은 설명했다.

메리엄웹스터는 이 밖에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1차 TV토론회에서 사용한 ‘bigly’(대규모, 광범위하게)를 비롯해 ‘irregardless’(무관심한), ‘revenant’(망령),‘icon(아이콘)’, ‘in omnia paratus(모든 준비가 된)’, ‘deplorable(개탄스러운)’, ‘assumpsit(인수소송)’, ‘faute de mieux(부득이)’, ‘feckless(무책임한)’ 등도 올해의 단어로 꼽았다.

/young2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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