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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행운의 동전’ 5500만원, 꿈디딤 장학금 된다
-외국환 1만점은 한국 유니세프에 전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청계천에 모인 ‘행운의 동전’이 저소득층 고등학생 장학금과 유니세프 성금으로 전달된다.

서울시설공단은 20일 올해 1년간 종로구 청계천을 찾은 방문객이 던진 행운의 동전을 모아 서울장학재단에 5500만원을, 한국 유니세프에 외국환 1만점을 각각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날 오후 3시 청계천 팔석담에서 서울장학재단과 한국 유니세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질 계획이다.

행운의 동전에서 수거한 동전은 모두 ‘서울시민’ 이름으로 기부된다. 서울장학재단에 전달되는 금액은 ‘꿈디딤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청계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해동안 희망을 담아 던진 동전을 모은 기부금인 만큼 의미있는 곳에 쓰였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청계천에서 끼발산 대회와 어린이 미술대회 등을 여는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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