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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 비극 막자”…송파구, 전통시장 소방시설 정비 총력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점포 679곳을 태우고 재산피해가 1000억원에 달하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전통시장의 문제점이 다시 한 번 드러난 가운데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이달말까지 소방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시설 정비는 화재에 취약할 수 있는 마천중앙시장과 석촌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5곳을 대상으로 한다.



화재 발생 시 상인들의 신속한 자체 1차 진압이 가능하도록 소방 시설을 신규로 설치하거나 교체하고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한다. 서촌시장은 비상소화장치함 교체하고 새마을 시장과 풍납시장 소화전 맨홀을 바꾼다. 보이는 소화기 설치(일체)가 진행된다.

기존에는 상당수의 소화기나 비상소화장치가 점포 구석이나 시장 후미진 공간에 배치되어 있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춘희 구청장은 “소방시설 정비를 통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한 화재 진압이 가능해졌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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