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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년 우정 서초구-日 스기나미구 ‘문화교류 확대’ 선언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도 스기나미구와 우호도시협정 25주년을 기념식을 갖고 양 도시의 스포츠 분야 등의 문화 교류를 확대한다.

이 날 기념식에는 스기나미구 구장 타나카 료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 대표단 13명이 참석했다. 서초구에서는 구의회 의장단, 구 국제자문대사인 오영환 전 일본대사 등이 함께 자리했다. 주민들은 오카리나, 올드팝송 공연으로 일본 대표단 방문을 축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양 도시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졌다.


[서초구와 일본 스기나미구 자매결연 25주년 기념식에서 조은희 구청장(왼쪽)과 타나카 료 일본 스기나미구 구장이 문화교류 확대를 골자로 선언문을 작성했다.]

기념식에서 양 도시는 25주년 기념 선언합의서에 서명하며 양 도시의 미래를 위해 상호 교류를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구는 현재 총 11개국 19개 해외도시와 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그 중 스기나미구는 1991년 구가 처음으로 해외교류를 시작한 도시다.

특히 구는 지난 25년간 스기나미구와 청소년 교류, 공연단 파견, 국제컨퍼런스 개최, 직원교환근무 등 총 108회에 이르는 교류 활동으로 탄탄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구 국제자문대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기나미구와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이며 “특히 문화와 스포츠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 해 두 도시 모두 활기차고 행복한 도시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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