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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륜차 위협받던 종로구 창신초 주변, 어린이 안전지대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사방에서 오가는 이륜차 통행으로 아이들을 위협하던 서울 종로구 창신초등학교 주변이 아이들 안전지대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11월 창신초등학교 후문 일대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고 미끄럼방지 포장하고 옐로카펫 등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신초등학교 주변은 봉제공장 밀집지역으로 이륜차의 교통량이 많고 공영주차장이 위치해 있어 1일 차량통행량이 1500대에 이르는 곳으로 이러한 지역특성상 아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돼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지정이 시급했다.

이번에 확대 지정된 어린이보호구역은 창신동 공영주차장부터 창신동장난감도서관까지 약 260m 구간이다.

초등학교 횡단보도 앞 대기공간에 특수제작된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그래픽노면표시제)를 부착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통안전시설인 ‘옐로카펫’ 설치도 완료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전체가 안전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망 확충사업을 확대 추진해 아동친화도시 종로에 한걸음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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