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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청~서울대 구간 ‘꽃피는 정원’ 탈바꿈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최근 관악로 일대 관악구청~서울대 구간에 꽃과 나무, 쉼터가 어우러진 정원을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악로는 관악산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걷는 주요 진입로로 유동인구가 많다. 하지만 주변이 삭막하고 쉼터, 편의공간 등이 부족하여 매번 불편을 야기했다.


구는 9월사업을 시작한 후 단순 보행로 정비를 넘어 정원을 만드는 등 일대를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새로 만든 정원에는 자작나무와 배롱나무, 공작단풍 등 9종 1725그루와 구절초, 덩굴장미 등 초화류 26종 1545본을 심었다.

편의시설로는 피크닉테이블과 등의자 등 5종 22개소를 설치했다. 관악소방서 앞에는 관악산을 형상화한 암석원과 정원등을 조성했다. 서울대 치과병원 앞은 쉼터와 장미아치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통행하는 단순한 보도공간을 쾌적한 정원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며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느끼고 휴식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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