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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시태그로 본 2016] #또 다른 옴란들 (#TheOtherOmrans)
지난 8월 한 장의 사진이 세계를 흔들었다. 온몸에 먼지를 뒤집어 쓴 채 한쪽 얼굴 가득 피를 흘리고 있으면서도, 넋이 나간건지 늘상 있는 일이라는 생각인 건지 무표정하게 앉아있던 아이의 이름은 옴란 다크니시. 시리아 알레포에 사는 이 5살짜리 꼬마는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집들 틈에서 구조됐다. 사진이 퍼진 뒤 러시아는 알레포에서 이틀간의 휴전을 발표했지만, 그 후로도 100일이 넘도록 시리아에서는 포성이 멈추지 않았다. 그 사이 8살 소녀 아야, 7살 소녀 바나 등 ‘또 다른 옴란들’의 사연이 전해졌지만 시리아 문제는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좀체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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