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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 세월X “음모론 제거하는 역할할 것”
[헤럴드경제]네티즌수사대 자로가 25일 필리버스터 다큐 ‘세월X(SEWOLX)’ 공개를 예고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뉴스타파의 김성수 기자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로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다큐멘터리 ‘세월X’가 기존에 제기되던 음모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기자는 “국정원의 대선개입 트위터 아이디를 찾아내는 데 있어서 그(자로)와 뉴스타파는 같은 방법론으로 접근해 진실을 밝혔던 바 있다”며 “세월호 관련 영상이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이유도 이런 그의 지난 성과 때문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 대해 사전에 파악한 정보를 토대로 설명을 보탰다. 김성수 기자는 “8시간 넘는 그의 영상은 일반인들이 한번 보아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면서도 “자료 분석의 방대함 때문에 확실한 결론이라고 받아들이게 될지 모른다”고 적었다.



자로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밝히는 과정에 대해 “그는 외력의 존재를 직접 찾아낸 것이 아니라, 외력이 아닐 가능성을 모두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외력설에 다다른다”며 반증을 통해 외력설을 주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영상에서 자로가 분명히 기여하게 될 부분이 있다”며 “기존에 제기되었던 심각한 수준의 음모론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 그리고 처절한 분쇄”라며 평가한 뒤 “이는 기존 언론들이 했어야 할 일이다. 그걸 실행하지 못한 책임에선 나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자평했다.

한편 18일 유튜브 ‘네티즌수사대 자로’ 채널에 게재된 ‘세월X’ 티저 영상은 25일 오후 6시 기준 220만 건을 넘어서며 관심을 모으고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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