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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심 제조지역’ 바꿀 ‘공공미술’ 28개 선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8월 진행한 ‘도심 제조지역 공공미술 프로젝트’에서 최종 28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 사업 일환으로 시작했다.


이웃상회 공공미술작품 ‘을지금손박물관’.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 110개를 접수했다. 문래동(철공), 을지로(제조), 창신동(봉제), 성수동(제화) 등 도심 제조지역을 창조지역으로 바꿀 수 있는 다채로운 제안들이 들어왔다.

접수받은 아이디어는 3차례 도시창조랩과 심사과정에 따라 최종 28개로 추려졌다. 문래지역 8개, 을지로지역 9개, 성수지역 4개 등 순이었다. 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는 “예술적인 완성도를 살펴봤다”며 이어 “공공미술의 새로운 개념인지, 지역에 적합한 계획인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등도 꼼꼼히 확인했다”고 했다.

선정 아이디어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또 이웃상회 ‘을지금손박물관’, 정원영 ‘장인의 패턴, 장인의 셔터’, 드라이크리닝서울팀 ‘미싱룸’ 등 공공미술 계획언은 우선 시행작품으로 내년 즉각 현실화될 예정이다.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공공미술이 도시의 쾌적함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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