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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워드로 본 '격동 2016']6 ‘갤럭시노트7’ 잇단 폭발사고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은 관련 업계와 소비자의 큰 기대 속에 지난 8월 세상에 선을 보였다. 순서대로라면 노트 ‘6’가 맞지만,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7과 맞추기 위해 ‘6’을 건너뛰고 ‘7’을 사용했다. 지난 8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돼, 같은 달 19일 정식 출시됐다. 고사양과 뛰어난 기능으로 호평이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 8월 24일 보고된 첫 폭발 사고가 잇따르자, 삼성전자는 출시 14일 만인 9월 2일 1차 리콜을 발표했다. 당시 갤럭시노트7의 폭발 원인을 배터리 설계 결함으로 밝힌 삼성전자는 배터리를 중국 ATL 제품으로 전량 교체했으나 폭발 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결국 출시 두 달도 못채운 지난 10월13일 갤럭시노트7은 단종이라는 운명을 맞았다. 홍채 인식, 방수 등 최고 사양을 갖췄지만 출시를 서두르며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오상 기자/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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