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가량(52.5%)은 ‘낮은 연봉에 대한 불만 때문에’ 이직을 결심했다고 답했다.
낮은 연봉수준 때문에 이직을 결심했지만 현재 직장에서 희망하는 연봉 인상액을 맞춰준다면 계속 근무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과반수(61.8%)는 ‘그래도 이직할 것’이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이번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연봉으로 고민하게 될 것 같기 때문(43.3%, 복수응답)’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직을 결심할 정도면 근무하는 회사의 제도나 상사에 대한 신뢰가 이미 깨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뒤 이어 ‘평소 내 능력을 인정해주지 않아서(35.8%)’, ‘이미 이직 의사를 밝혔기에 계속 근무하면 안 좋은 인상을 남길 것 같기 때문(31.6%)’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잡코리아는 “직장인들에게 연봉수준이 직장만족도와 직장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직을 결심할 때에는 일을 통한 성취감이나 자기발전에 더 주안점을 둔 고민을 하는 것이 경력관리와 장기적으로 사회활동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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