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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이직 시 희망 연봉 인상 금액 ‘490만원’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낮은 연봉에 대한 불만으로 이직을 결심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직장인들은 이직할 때 현재 받는 연봉보다 얼마를 더 높이기를 희망할까. 직장인들이 이직 시 희망하는 연봉 인상 금액은 평균 49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현재 이직을 준비 중인 직장인 946명을 대상으로 ‘이직 시 희망하는 연봉인상 정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가량(52.5%)은 ‘낮은 연봉에 대한 불만 때문에’ 이직을 결심했다고 답했다.

낮은 연봉수준 때문에 이직을 결심했지만 현재 직장에서 희망하는 연봉 인상액을 맞춰준다면 계속 근무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과반수(61.8%)는 ‘그래도 이직할 것’이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이번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연봉으로 고민하게 될 것 같기 때문(43.3%, 복수응답)’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직을 결심할 정도면 근무하는 회사의 제도나 상사에 대한 신뢰가 이미 깨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뒤 이어 ‘평소 내 능력을 인정해주지 않아서(35.8%)’, ‘이미 이직 의사를 밝혔기에 계속 근무하면 안 좋은 인상을 남길 것 같기 때문(31.6%)’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잡코리아는 “직장인들에게 연봉수준이 직장만족도와 직장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직을 결심할 때에는 일을 통한 성취감이나 자기발전에 더 주안점을 둔 고민을 하는 것이 경력관리와 장기적으로 사회활동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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