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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데이 날씨] 서울에 아침 눈…강풍에 맹추위는 계속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29일 목요일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기온도 전날보다 내려가고 강한 바람까지 예상돼 추위는 더 심해질 전망이다.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부터 차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지역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지역이 2~5㎝, 중부지방과 전라도가 1~3㎝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6도에서 영상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1도에서 영상7도 수준에 머무르겠다. 기온이 전날보다 떨어진데다 전국에 강한 바람이 예상돼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바다의 물결도 일부 앞바다를 제외한 대부분의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서해상과 남해상은 아침까지, 동해상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가하게 불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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