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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유아용 카시트 무상대여 받으세요”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유아동승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유아용 카시트 60대를 내년 상반기 무료대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송파구는 지난 2010년부터 유아용 카시트 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준비된 수량이 모두 대여될 만큼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50명이 이용했다. 전문업체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카시트를 꼼꼼히 점검하고 청결하게 세척ㆍ살균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신청기간은 1월 2일~13일이며 유아용 카시트 신청 대상자는 송파구에 거주하면서 0~4세 유아가 있는 차량 소유 가정이면 된다. 아이의 체중은 4kg이상 13kg이하여야 한다. 신청서는 송파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송파구청 교통과 및 자전거 대여소 4곳(잠실ㆍ풍납ㆍ거여ㆍ문정)에서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팩스 또는 송파구청 교통과를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주민은 신청서의 내용과 동일한지 여부를 확인 받은 후 신청한 자전거 대여소에서 카시트를 수령하면 된다. 2017년 상반기 대여기간은 1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다. 장애인,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는 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카시트 착용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필수사항”이라며 “주민들이 카시트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과 청결사항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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