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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걷기 마일리지’로 취약계층 물품 지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최근 한 해 ‘건강체중 3.3.3 걷기마일리지’ 사업으로 지원받은 기부물품들을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걷기마일리지 사업이란 작년 서울시가 시민 4대 주요사망 원인인 만성질환을 줄이고자 선포한 걷기를 활성화한 사업을 말한다. 시민들이 걷기 전용 모바일 앱을 켜고 걷기운동을 하면 걸음 수에 비례해 취약계층에 기부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제공했다.


구는 앞서 방문간호대상 취약계층 중 홀몸 노인 18명을 선정했다. 10명에게 걷기마일리지로 확보한 호상요거트 1000개를 나눠 전달했다. 8명에게는 초록마을 상품권 40만원을 5만원씩 분배했다.

한편 구는 구민 4104명이 올해 11억 걸음을 달성해 서울시 걷기마일리지 사업 수상구로 선정된 바 있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생활속 걷기 운동이 이웃 기부로 이어지는 이번 사업은 걷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며 “내년에는 걷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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