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박 대통령은 “최순실과 절대 공모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4일 노컷뉴스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박 대통령이 지난 2015년 7월과 지난해 2월, 대기업 총수ㆍ최고경영진들과 독대하는 자리에서 최 씨의 회사와 정유라 등을 도와달라며 수주를 위해 작성된 회사소개서인 ‘지명원’을 직접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지명원을 처음에 박 대통령이 직접 총수들에게 전달했지만 일부 총수들에게는 자신이 직접 총수들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명원에는 미르ㆍK스포츠재단, 광고회사인 더플레이그라운드, 더블루K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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