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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년 첫 주 모바일 시장, 수집-MMORPG 강세
정유년 새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수집형과 MMORPG로 분류되는 작품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4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따르면 매출 상위 10위권에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과 ‘뮤오리진’이 각각 1위와 8위에, 모바일 수집형RPG로 분류되는 ‘리니지 레드나이츠’ ‘세븐나이츠’ ‘데스티니 차일드’가 각각 2위, 4위, 5위에 올랐다.







상위 10개 작품 중 수집-MMORPG가 5개의 과반을 차지해 RPG의 수집과 육성요소가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6위의 ‘아이러브니키’는 캐주얼게임과 경쟁, 육성, 수집이란 키워드로 하는 캐주얼 작품으로 10위권 복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1위부터 10위까지 인기작들의 키워드는 IP로 볼 수 있다. 1위와 2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들이며, ‘데스티니 차일드’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다수 참여해 만들었다는 점이 세일즈 포인트다. 게임-애니메이션 등 문화상품이 아닌 제작자의 창작물이 곧 IP인 셈. 실제로 퍼블리셔 넥스트플로어는 출시 전부터 김형태 대표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20위까지도 최상위권과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아덴’(11위) ‘서머너즈워’(13위) ‘별이되어라’(18위) 등 RPG 장르의 작품이 세 개 등재돼, 수집기반의 RPG가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장르임을 보여준다.







최상위권과 상위권의 차이점은 캐주얼게임의 강세다. 20위권에는 RPG의 특징인 캐주얼 퍼즐게임 ‘프렌즈팝콘’ ‘프렌즈팝’ ‘피망포커’ ‘애니팡2’ ‘애니팡3’가 랭크에 올라 최상위권과 다른 경향을 보였다. 순위는 순서대로 15위, 16위, 17위, 19위, 20위로 꾸준한 사랑을 자랑하는 작품들이 다수 포진했다. 이런 폭넓은 이용자가 즐기는 캐주얼 게임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새해 첫 달인 1월에는 ‘던전앤파이터: 혼’ ‘삼국블레이드’ 등 고전과 액션RPG를 특징으로 한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흥행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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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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