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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3남 김동선 “너무나 죄송” 구속 여부 오늘밤 결정
[헤럴드경제] 만취 상태에서 주점 종업원을 폭행하고 경찰 순찰차를 파손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남 김동선(28ㆍ사진) 씨가 7일 오후 법원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 씨는 1시 35분께 경찰 호송차를 타고 서울중앙지법원에 도착한 자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너무나 죄송하다”라고 짧게 밝히고 출입구로 들어갔다.



김 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종업원들을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마시던 위스키병을 종업원 얼굴을 향해 휘둘러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도 저항하며 순찰차 좌석 시트를 찢는 등 차량을 손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특수 폭행ㆍ공용물건손상ㆍ업무방해 등 혐의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의 구속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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