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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동자초ㆍ자양고 통학로 1m 확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자양3동 동자초등학교와 자양고등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 사업ㆍ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동자초와 자양고의 주요 통학로인 일대 도로는 차량 통행이 많아 교통사고 등 우려가 높았다.

[사진=서울 광진구 제공]

구는 이에 보행환경개선 사업비 9억3750만원을 확보한 후 성동광진교육지원청ㆍ동자초ㆍ자양고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학교 부지 일부를 보행공간으로 정하고 기존 2m가 되지 않던 보도를 최대 3m로 넓혔다.

도시 미관을 개선한 디자인 도로, 밤에도 잘 보이는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과 표지판, 과속 방지를 위한 횡단보도, 다기능 단속 카메라 등도 설치했다. 난립한 공중선으로 안전을 위협하던 일부 전봇대는 없앴다.

김기동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안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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