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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민주당 무서운 상승세…민주, 모든 지역서 1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민주당의 상승세가 무섭다. 문 전 대표는 모든 계층과 지역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호남에서는 총선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민주당 역시 지지율이 오르며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 진행한 1월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 전 대표는 지난주(12월 4주차)에 비해 3.8%포인트 오른 26.8%를 기록했다. 2주만에 1위를 기록하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냈다. 작년 5월 둘째 주(25.7%) 이후 7개월여 만에 20%대 초반 박스권에서 벗어났다. 문 전 대표는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대구ㆍ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다. 특히 호남(문 31.4%, 이 17.1%)에서는 지난해 5월 1주차(30.6%) 이후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서 31.4%를 기록했다. 호남에서는 15주 연속 1위다.

귀국이 임박한 반 전 총장은 지난주에 비해 2.0%포인트 내린 21.5%로 집계됐다. 반 전 총장은 충청권과 부산ㆍ경남ㆍ울산(PK), 경기ㆍ인천, 50대와 40대, 새누리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은 지난주에 비해 3.9%포인트 오른 37.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특히 TK(민 29.3%, 신당 19.6%, 새 17.5%)에서 1위를 기록하고, 호남(민 37.8%, 국 25.9%)에서도 19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1위다. 

박병국 기자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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