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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버스정류장에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 설치
- 101개소 정비…보차도경계석 가공도 병행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9일 관내 버스정류장에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점자블록이 없던 버스정류장 174곳 중 가로등과 가로수 등 지장물이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 점자블록 설치가 가능한 101개소(신길로 225 등)가 정비됐다.

구는 서울시가 마련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 표준안(4종)을 버스정류장별 여건에 맞게 적용했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이 편리해지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우천 시 버스정류장내 미끄럼에 의한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기존 보차도경계석 표면을 거칠게 가공하는 작업을 병행실시했다. 이는 시각장애인 뿐 아니라 일반 버스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노후보도 전수조사를 실시해 관내보도를 더욱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점자블록이 제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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