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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 태우고 강남도로 역주행…‘난폭 택시기사’ 영상 화제
[헤럴드경제] “교대시간이 다 됐다”며 손님을 태우고 도로를 역주행하는 등 한 택시기사의 난폭운전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뒤에 타고 있던 김 모 씨 등 손님들이 촬영했다.

종암경찰서가 제공한 해당 영상에서는 여성 손님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고 택시기사는 이에 아랑곳하지않고 빠르게 중앙차선을 넘나들며 강남대로를 역주행하고 있다. 

[사진출처=노컷V 영상 캡처, 종암경찰서 제공]

손님이 소리를 치며 기사에게 “그렇게 하시면 어떻게 해요”라고 하자 택시기사는 “누구는 목숨이 아니고 내 목숨은 x 목숨이냐”고 되려 목소리를 높인다.

택시기사가 난폭운전을 멈추지 않자 손님들이 “내릴게요”라고 하지만 기사는 “됐다. 내가 (목적지까지) 갔다가 가겠다”며 계속해서 운전하는 장면도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3일 촬영된 것으로 해당 택시 운전기사는 강남 논현동에서 신사동까지 800m를 무법질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손님 김 씨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종암경찰서는 운전기사 이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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