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유라 때문에 왔냐”…인구 11만 덴마크 소도시 택시기사도 알아
[헤럴드경제]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1) 씨의 구금 사건으로 한국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인구 560만 명의 강소국 덴마크에서도 익숙한 사건이 됐다.

지난 9일 연합뉴스는 11만2,000명이 거주하는 덴마크 올보르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30대 연령의 남자 택시기사는 “한국의 대통령 스캔들과 연결된 한 여성 때문에 왔느냐”라고 기자에게 물었다고 보도했다.


사진=[사진=유튜브 ‘TVCHOSUN 뉴스’]

선장(船長) 지망생으로 항구도시 부산도 네 차례 가봤다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덴마크 방송 뉴스로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묻고는 한 동료로부터 다른 한국 기자들의 올보르 방문 사실도 전해 들었다고 했다.

많은 현지 신문뿐 아니라 DR2 TV 같은 공영방송은 동아시아 전문기자까지 등장시킨 시사프로그램에서 한국의 국정농단 사태와 촛불집회 소식을 해부했다.

정 씨 구금과 덴마크 사법체계에 정통한 소식통은 “정 씨가 항소하더라도 충분하게 방어할 수 있게끔 덴마크 검찰이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