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임은 지난 2014년 11월 구 보건소 응암보건지소에 문을 연 후 지금까지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개소 이래 2015년에는 4300여명이 서비스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33%포인트 늘어난 6300여명이 서비스를 받았다.
다독임에서는 우울증, 스트레스 등에 대한 심리검사와 상담을 지원한다. 생애주기별 마음치유 프로그램으로 가정노동자를 위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속풀이 한판’, 아동의 분노조절 개선을 위한 놀이치료, 비폭력대화 부모교육, 우울 치료를 위한 긍정심리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지역주민을 주축으로 한 생명지킴이봉사단도 운영한다. 초ㆍ중고생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센터에 오기 힘든 구민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평일 이용이 힘든 직장인 등을 위한 토요 심리상담도 진행 중이다.
다독임은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모든 마음건강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마음이 답답할 때,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 따뜻한 차 한 잔 즐기듯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다독임”이라며 “힘이 들때면 언제든 다독임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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