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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으로 쇼핑오세요”…코리아그랜드 세일
-한국방문위, 1월20일~2월28일까지
한국행 항공권 최대 91% 할인특전
스키리조트 곤돌라 이용료 50%싸게
동대문·명동에선 통역등 편의서비스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오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을 진행한다. 올해 한국관광 성공의 마중물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알림 마당이다.

강원도 스키 리조트 업체는 리프트, 관광곤돌라 이용료 및 장비대여료 최대 50% 할인한다. 동대문 코리아그랜드세일 이벤트센터는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활용한 동계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아울러 동계올림픽과 강원지역의 겨울축제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에어텔(항공+숙박) 특가상품을 구성해 중국 주요 온라인매체에 혜택을 소개하고,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유럽노선 등의 노선에 최대 60% 할인을, 제주항공은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 최대 91% 할인 특전을 준다.

신라스테이는 객실료 최대 50% 할인과 디럭스룸 선착순 무료 업그레이드를, N서울타워는 입장권 30% 할인, 더페이스샵과 롯데하이마트는 외국인 주요 인기품목 할인 및 1+1 프로모션을 벌인다.

그랜드앰배서더서울, 올마스크스토리, 갤러리아면세점63, 두타면세점, 신세계백화점, 현대아이파크몰 등 숙박, 쇼핑, 뷰티,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할인혜택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는다.

동대문과 명동에는 외국어 통역 및 관광정보, 무료인터넷,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 등의 관광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센터<사진>가 설치된다. 오는 20~31일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는 중국 춘절과 연계한 경품이벤트가 벌어진다.

20일 개막에 맞춰 외국인 대상의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를 출시한다. 외국인들에게 짐 들고 다니는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핸즈프리서비스(Hands Free Service)’ 이용료도 최대 50% 깎아준다.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Tourist Service Center)를 활용한 이동형 이벤트센터도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잠실 롯데월드몰, 명동 신세계백화점, 용산 아이파크몰, 홍대 상상마당 등에서 운영한다.

이 이벤트센터에서는 스페셜 테마위크(Special Theme Week)를 진행한다. 살거리주간(Must-Buy Week)에는 구매금액별 선물을 증정하고, 볼거리주간(Must-See Week)에는 마당극과 국악공연 등 전통적인 볼거리를 마련했다. 즐길거리주간(Must-Do Week)과 먹거리주간(Must-Eat Week)에도 VR로 스키나 봅슬레이를 체험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맞이 특선한식 30선을 맛 볼 기회를 얻는다. 이처럼 한국의 1,2월은 외국인에게 여행 천국이다.

한경아 방문위 사무국장은 “외국인들에게 코리아그랜드세일 뿐 아니라 한국의 매력적인 겨울의 모습을 함께 알려 더 많은 외국인들이 올림픽에 관심을 갖고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 공식 누리집(vkc.or.kr)에서는 9~20일 ‘나만의 필수 쇼핑 아이템’이라는 내ㆍ외국인 대상 온라인 이벤트도 벌인다.

함영훈 선임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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