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11일 수요일은 경기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지난 9일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내륙지역도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갔다.

해안 지역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출근길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기상청은 “추위에 강풍이 겹치면서 농ㆍ축산물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파주가 영하 13도를 나타내는 등 전날보다 춥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4도~9도로 예보됐다. 6시 기준 전국 기온은 서울 -8.8도, 인천 -5.8도, 수원 -7.8도, 춘천 -10.4도, 강릉 -4.7도, 청주 -6.9도, 대전 -7.6도, 전주 -4.8도, 광주 -3.0도, 목포 -0.7도, 대구 -3.8도, 부산 -1.8도, 제주 3.9도 등을 나타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동해 앞바다에서 1.5∼2.5ｍ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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