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전 대표는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물증으로 제시된 태블릿PC가 조작됐으며 소유자 감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변 전 대표는 지난 10일 발족된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의 집행위원이기도 하다.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 |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최 씨 측 변호인 최광휴 변호사는 의견서를 통해 변희재 전 대표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판부는 변 전 대표에 대한 증인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변씨와 김씨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서는 증인으로 채택하겠다”며 “변희재씨는 태블릿PC 전문가로 진정성을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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